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헬리코박터균 증상 및 약복용방법 + 치료비용
라미코
2025. 5. 7. 17:27
헬리코박터균 증상 및 치료비용 (2025 최신 가이드)
속이 자주 쓰리거나, 소화가 잘 안되시나요?
그렇다면 ‘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’ 감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.
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직접 병원에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헬리코박터균의 증상, 검사 방법, 치료 과정, 2025년 기준 비용까지 상세히 알려드릴게요.
🦠 헬리코박터균이란?
위 점막에 서식하는 나선형 세균으로, 위염, 위궤양, 심하면 위암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.
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감염되어 있을 정도로 흔하지만, 무증상일 경우 치료하지 않는 분도 많습니다.
❗ 주요 증상
- 속쓰림, 만성적인 더부룩함
- 소화불량, 식욕 저하
- 복부 팽만, 가스참
- 입냄새
- 위내시경에서 위염/위궤양 소견
※ 단,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내시경이 중요합니다.
🔬 진단 방법
- 위내시경 + 조직검사: 가장 정확한 검사법
- 호기 검사 (요소호기검사, UBT)
- 혈액/소변 항체 검사
- 대변 항원 검사
저는 위내시경 중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 받았습니다.
💊 치료 방법 (2025년 기준)
보통 1차 삼중요법으로 치료하며, 실패 시 2차 사제요법으로 이어갑니다.
✅ 1차치료 삼중요법이란? 다음 세 가지 약제를 동시에 7~14일간 복용하는 치료법입니다:
- 프로톤펌프억제제(PPI) – 위산 분비를 줄여 항생제 효과를 높여줍니다.
- 예: 오메프라졸, 에소메프라졸, 라베프라졸 등
- 클라리스로마이신(Clarithromycin) – 헬리코박터를 직접 공격하는 항생제
- 아목시실린(Amoxicillin) 또는 메트로니다졸(Metronidazole) – 보조 항생제
- 하루 2회 (아침, 저녁), 7~14일간 복용
✅ 2차 치료: 사중요법(四劑療法, Quadruple Therapy)
📦 구성 약제 (4가지)
- PPI (프로톤펌프억제제)
- 위산 분비 억제 → 항생제 효과 향상
- 예: 에소메프라졸, 라베프라졸 등
- 비스무트(Bismuth subcitrate)
- 항균작용 + 위 점막 보호
- 위장관 내 헬리코박터의 환경을 억제
- 메트로니다졸(Metronidazole)
- 혐기성균에 강한 항생제
- 술 절대 금지! (섭취 시 구토, 심계항진 등 중증 반응)
- 테트라사이클린(Tetracycline)
- 광범위 항생제, 헬리코박터 내성률 낮음
- 복용 기간: 10~14일
⚠ 저는 1차 치료만으로 제균 성공했고, 약 복용 중에는 금주 및 식이 조절이 필수였어요.
💰 치료비용 (2025년 기준)
| 항목 | 비용 | 비고 |
|---|---|---|
| 위내시경 + 조직검사 | 약 5~10만 원 | (마취비용별도)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 시 무료일 수도 있음 |
| 헬리코박터 단독 검사 | 약 2~4만 원 | 대변/호기/혈액검사 등 방식에 따라 상이 |
| 1차 치료 약값 | 약 1~2만 원 | 보험 적용 시 기준 |
| 2차 치료 약값 | 약 2.5~4만 원 | 항생제 조합 변경됨 |
✅ 건강보험 및 실손보험 적용 가능합니다. 다만 증상이 없으면 비급여로 처리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해요.
📌 치료 시 주의사항
- 복용 중 절대 금주
- 속이 더부룩하거나 메스껍다면 음식은 소량씩, 부드러운 식단으로
- 복용 완료 후 반드시 재검사로 제균 확인 필수
💬 실경험자로서의 조언
저는 위내시경 중 우연히 헬리코박터균을 발견했고, 다행히 1차 치료로 끝났지만 약 복용은 꽤 힘들었어요.
특히 첫 3일간 메스꺼움이 있었고, 약을 먹으면 입안에 쓴맛이 계속 올라오고 하루종일 입에 맴돌았어요.
약 복용후 2틀째 부터 설사 / 흑색 변을 봄
아침약 복용후 40분 이후부터 속쓰림이 발생했어요
그리고 커피와 매운 음식 금지는 생각보다 빡셌습니다 😅
하지만 위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꼭 치료하길 추천드려요!